최강야구 직관 솔찍후기
이 주에 공부를 쉬었더니, 그 다음주에 공부를 몰아서 하느라 바빠서
블로그 포스팅도 깜박했다능 ,, ㅠ
독립리그 최강 몬스터즈 직관 경기 결과 최강야구 96회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 야구'
회차 정보:96회
방송일:8월 26일
방송시간: 월 오후 10시 30분
최강 몬스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숨 막히는 승부
독립리그 대표팀이 강력한 타선으로 최강 몬스터즈의 마운드를 압박한다.
독립리그 대표팀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몬스터즈의 투수진을 괴롭힌다는.
상황이 악화되면서 몬스터즈는 투수조 전원이 비상 대기에 돌입하며, 선발 투수 이대은과 신재영이 성공적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는 가운데, 송승준과 니퍼트까지 총출동하여 접전이 펼쳐질 듯
독립리그 대표팀은 타선의 파상공세를 펼치며 최강 몬스터즈의 마운드를 압박한다.
쫓고 쫓기는 접전 상황
11회말 9:6 상황
이대호 볼넷
대타 국해성 안타 1타점
정성훈 볼넷 점수
9:8 상황에
독립리그 최미리 투수로 교체
실투로 만루에 있던 이대호의 전력질주 9:9동점 상황
다시금 12회초 독립리그 1사 만루 상황 박상득 2루타 3타점으로 독립리그가 몬스터즈를 12:9로 앞선 상황이 되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14:9로 바뀌었어요
12회말 무사 주자 1, 2루에서 정근우 더블 플레이 아웃 , 아웃
독립리그가 몬스터즈에게12회 연장 혈투 끝에 14:9로 승리를 했습니다
더 이상 점수를 내줘선 안 되는 몬스터즈 투수조 전원이 비상 대기에 돌입한다. 선발 투수 이대은에 이어 신재영을 활용하며 상대팀 타선을 묶었던 몬스터즈는 접전 상황이 이어지면서 송승준, 니퍼트까지 총동원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이에 맞서는 독립리그 대표팀 또한 모든 투수 자원을 활용해 점수 틀어막기에 나선다. 창과 방패의 맞대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기를 잡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독립리그 대표팀 타선도 불방망이와 공격적인 주루로 몬스터즈 투수조와 야수진은 압박해 경기의 향방은
하지만 경기 후반 몬스터즈 선수들의 투혼을 발하고
니퍼트의 명품 피칭뿐만 아니라 몬스터즈 타선은 오로지 출루만을 생각하며 '팀 퍼스트' 플레이를 선보인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최강 몬스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경기 결과는 '최강 야구' 96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월 11일 일요일
드디어 오랜만에 가는 최강야구 직관 날 !
실내여서 남친 눈 부담안되겠지 싶어 안 가다
여기는 실내야구장이라서 갔다. (는 핑계~ ㅋㅋ)
최강야구 팝업에서 사온 타월 들고 야구장 나들이 ~
택근븨 유니폼도 챙겨서 다녀왔다 !!
나도 글쿠 남친도 글쿠 외야수를 좋아하니
중견수 앞자리로 구한 게 넘 이득이어써 ^^% 히히
마트에서 포장된 음식을 사가려 했으나
하필 딱 대형마트 쉬는 날이라 분식점에서 간단히 사고
메가커피에서 커피 한잔씩 사서 갔다!
외야라 입장도 여유롭고 여러모로 아주 좋아씀 ㅋㅎ
근데 넘 더우니까 커피를 한잔씩 샀는데도
음료수 2병이나 더 마셨네 ㅋㅋㅋㅋㅋ
언젠가 타월에도 싸인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남자친구는 이미 최애선수에게 싸인 다 받았기 때문에 부럽다 부러버)
경기가 끝나고 일단 여길 벗어나자 싶어 아무 버스나 올라타
신도림 현백 가서 칼국수랑 보쌈 먹구 쇼핑도 좀 하고
올리브영 헬스 쿠폰 받아놓은거 교환해왔다.
위생용품이랑 청결제 들어있어서 댕이득
내가 뭐라고 여기 쓰는게 스포가 될까싶다가도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프로고
내가 좋아하는 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의 최애 차애 선수가 다 나온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었음에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결과가 기쁘고 좋은 기운이고 :-)
그리고 동네와서
그동안 해피페이 해피아워로 모아놓은 이디야 깊콘 쓰고
남친에게도 아망추 신세계를 경험시켜주고 ㅋㅋㅋㅋㅋ
(그러나 남친은 별로인지 또 먹겠단 말 안함)
남친 하나 나 하나 사서 나는 스카로 갔다.
원래 집 가서 공부하려고 커피 산건데 너무 더워 그냥 스카로 턴 ㅋㅋㅋ
8월 12일 월요일
원래는 상담이 매주 토요일인데, 토욜 남친 병원에 같이 가려고 오늘로 바꿨다.
낮이었는데도 왜 촉박한지 ㅜㅠ 도착해 우유 하나 마시면서
수강신청 땜 학교 샘들이랑 통화도 좀 하고 올라갔다.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검사 결과 듣는 날이었는데
지난주 결과 들을 때도 헉 ㅇㅅㅇ 했는데 오늘은 아헐! 수준으로 정확했다
내가 검사에 정직하고 솔직하게 임했구나 하고 ㅋㅋㅋㅋ
그리고 남자친구가 상암 방송국에 갈 일이 있었는데,
방송국을 제 집처럼 드나들던 나는 방송국 첨가는 남친 혼자 보내기 걱정이 되기도 하고
뭔가 다녀오면 카톡이나 전화말고 얼굴 보고 썰 풀고 싶은 그 벅찬 설렘을 알기에
보호자라며 쫓아나섰다가 .. 분명 여유있게 출발했는데 일만 만들구;;
시간 촉박하게 겨우 들어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는 동안 메가커피에서 커피도 한잔 하구 맥날에서 햄버거도 먹고
혼자 온갖 여유 부리며 남친 기다렸다
토익 문제도 좀 풀고 타미 김정호쌤 유튜브 강의도 보다
언니가 전한길 쌤 이경규 유튜브 나온거 보내줘서 그것도 보다보니 시간 순삭
그리고 한 3시간? 정도 지나 남친 다시 만났는데 아주 행복에 겨워보여 나까지 덩달아 신나고
너무 오랜만에 이렇게 들뜬 모습 보니까
기분이 좋으면서도 찡..ㅠ 짠..ㅠ
동네오니 11시가 넘어 스카 가기 애매해 집으로 고씽
8월 13일 화요일
오늘은 절대 몸보신해!!!!!!! 라는 필승의 마음으로 찾고 찾아 남친 동네로 갔다.
너무 더워 더벤티 아아메 사서 카페인 보충하며 (요즘 더벤티 꽂힘..ㅋㅋ)
낙지 순대국을 먹으러 (가는 길에 너무 더워 포기할까 했지만 포기 않고)
열심히 찾아 다녀왔다. 포기 안한 거칭찬해. 너무 맛있었다.
찐 강동맛집 순댓국맛집 인정 인정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끝날 시간에 맞춰갔더니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고 가는 길에 미슐랭 빵집 있길래 빵도 샀다.
그리고 동네 스벅에 와서 아까 사온 빵과 같이 먹었다 ㅎㅎ
엄마아빠 갖다주려고 산건데 넘 맛있어서 계속 먹어버렸네..?
그리고 다이소에서 남자친구가 사준 짱구 파우치 넘 귀여워서 인증
뒤에 쿠로미 텀블러는 얼마전에 산 건데 넘 귀엽 ㅠㅠ 여러모로 귀엽템 한가득
저번에 지에스25 대란 났을 때 킵해뒀던 휴지 찾아 동네 한바퀴 돌고.
스벅에서 내가 빵 먹을 동안 구경만 하던 남자친구는
가열차게 수다 떨다 보니 배가 꺼져 노브랜드 가서 햄버거 먹으며
수다 연장전으로 떨고 ㅋㅋㅋ
스카 이용권도 만료됐고 낼 시골도 가기 위해 집으로 왔다.
시골 핑계로 공부 휴식 ㅎㅋㅎㅋ
8월 14일 수요일
오늘은 모처럼 시골에 가는 날이라 나름 일찍 일어나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대자연이 찾아와 가면서도 찜찜했지만 다행히 생리통은 1도 없어서 잘 갔고
너무 더워.. 더벤티에서 커피 한 잔 사갔다.
진짜 하루종일 나에게 거의 생명수였음.
어제 먹은 순댓국이 넘 맛있어 포장해갈까 하다가 안 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순댓국 포장해가자고 해서 텔레파시인가..? 하고 놀람
근데 순댓국집도 블루리본이 있어서 놀랬다
어제부터 블루리본 맛집 찾아다니는 느낌쓰
(그렇지만 국물까지 남김없이 다 드시고선
나 순댓국 별로 안 좋아하는데 라고 말하는 아빠 매너 뭔데ㅡㅡ;;)
그리고 농협 들러 한바탕 장 보는데 해산물이 너무 없어 아쉽 ㅜㅜ
내가 시골있는동안은 내가 요리사이기때문에 내맘대로 장보기ㅋㅋ
일부러 엄빠 일할 시간 피해 한낮에 왔는데 일하다 왔다고 해서..ㅡㅡ
다시 밭으로 갔는데 아빠는 혼자 일하고 계시길래 환장할 노릇
아빠 그러다 죽어요!!!!!!! 빨리 이거 마시면서 쉬어요 했는데
왔냐는 말도 안 하고 맥주 줘 빨리 맥주 ;; 아 네 ㅋㅋㅋㅋㅋ
얼음이랑 커피도 샀지만 맥주 찾을 거 살짝 예상 했기에
챙겨간 보냉백에 맥주 넣어서 시원하게 배달했다. ㅋㅋㅋ
그리고 빨리 집에 가야겠따는 일념으로 폭풍 일
이제 오랜만에 봐도 안 짖는 뚜뚜
남친이 뚜뚜 보고싶어한다고 사진 찍겠다고 하니 폼 잡고 있는 뚜뚜 넘 웃경ㅋㅋㅋㅋㅋ
그리고 복숭아나무 들러 복숭아 수확했다
유기농이라 쩔수 없이 벌레들과 나눠 먹어야 하지만 아주 달고
딱복이라 만조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