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X한소희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일 확정 이무생 배현성 넷플릭스 구세주 될까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9월 27일로 시즌2 공개일을 확정했습니다.
‘경성크리처’ 시즌1은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입니다. 시즌 1은 공개 3일 만에 국내 1위를 비롯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3위에 올라섰고 브라질,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69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었죠.
올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이 크게 성공하지 못하며 히트작 ‘카드’가 시급한 상황인데요. 승승장구했던 넷플릭스의 이용자 수가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경성크리처 시즌2가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입니다.
박서준과 한소희가 80년의 세월을 넘어 다시 만납니다. 남주인공은 태상과 같은 얼굴을 지닌 현대의 호재라는 인물로 바뀌었는데, 여주인공은 여전히 채옥입니다. 시즌1 10화 에필로그에서 그 이유가 나오는데, 채옥이 죽어갈때, 채옥의 어머니 성심(세이신)이 딸을 살리기 위해 자신에게 기생하고 있는 나진을 채옥에게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채옥은 나진의 영향으로 보통의 인간보다 훨씬 긴 수명과, 불로의 육체를 지닌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본작의 배경인 2024년이 흐르기까지 약 7~80여년동안 생존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1에서 박서준과 한소희의 케미와 열연이 돋보였는데요. 시즌1은 생체실험을 자행했던 일본 731부대의 이야기도 다루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시즌1이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했다면, 시즌2는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합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1945년에서 2024년으로 시대를 옮겨온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경성 최고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대주 태상과 꼭 닮은 모습을 지닌 호재(박서준)의 포스터는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또한 시즌1의 마지막화에서 나진을 삼킨 채옥(한소희)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오랜 시간 동안 그가 어떤 일을 겪었을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여기에 새로운 인물 쿠로코 대장(이무생)과 승조(배현성)의 등장으로 시즌2에서 확장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더합니다.시즌2는 시즌1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될 거라고 합니다.
쿠로코 대장은 비밀스러운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정예 요원인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인물로 전승제약의 실험실에서 은밀한 계획을 세웁니다. 승조는 호재와 채옥의 뒤를 쫓는 인물로, 미스터리한 사건에 증폭제 역할을 하며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 배우가 극에 새로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개된 예고편은 나진을 삼킨 후 과거의 기억과 함께 눈을 뜨는 채옥으로 시작합니다. 1945년 경성에서 완전히 탈바꿈된 2024년 서울, 과거와 비슷한 상황에서 태상과 닮은 호재를 마주한 채옥은 애틋한 눈빛으로 장대주 이름을 부르지만 "내 이름은 장호재입니다"라고 말하는 그를 보고 절망합니다.
여기에 쿠로코 대장의 선두지휘로 진행되는 수상한 실험이 끊임없이 자행되고, 촉수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승조와 어둠 속 그림자같은 쿠로코 무리들이 태상과 채옥을 쫓는 모습이 이어지며 액션신에 대한 장르적 쾌감을 기대케 합니다. 시즌2는 액션이 볼만할 것 같습니다.
한소희X박서준의 조합으로 기대되는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는 9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