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 10회 줄거리 예고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
결혼식이라고 하고 나와서 데이트 중인 미래. 이제야 엄마보다 좋은걸 찾아낸 미래에요.
집 도어락이 열리지 않더니 미래의 방을 옮겨 놓은 애연. 하루아침에 다른곳으로 옮기고는 이게 무슨 독립이냐는 미래인데, 이제 가장말고 변미래로 살라는 애연. 이제 엄마도 혼자 살고 싶다잖아요. 엄마, 딸 말고 금애연, 변미래로 살아보자는 애연. 이래놓고는 가슴 미어져요.
문지기 며칠 남지도 않았으니 끝나고 가겠다는 곳이 어디냐는 치열. 계속 같은 자리만 맴돌고 있는 태평을 볼 수가 없다는 치열인데 자식이 방황하는데 방관하는건 부모가 아니라는 치열. 딱 3개월만 인터를 해보라는 치열. 태평이 거절하면 미래를 직속 부서로 발령시키겠다잖아요.
미래가 다 박살을 낸 합판들. 합판이 약한 거예요? 미래가 강한 거예요? 보통은 자식들이 독립한다고 해서 속상해하는데, 집을 나올 계획이 없었던 미래니 이제 어쩔 거냐 하는데 보란 듯이 잘 살아 줄 거라는 미래. 미래가 밖에서는 장군인데 집에선 공주였다는 태평. 아는 게 없어도 너무 없어요.
미래를 독립시키긴 했는데 너무 허전한 애연이 곁을 지켜주는 무진. 금애연 밥해주기, 설거지해주기, 금애연 쫓아다니기.. 그리고 이번에는 꼭 현재하고 미래한테 좋은 아빠가 돼주고 싶다는 무진.
드래곤 인베스트먼트라며 사기를 쳤다는 가족빌라 전주인의 딸. 계속 오재걸과 연을 이어가려는 정인. 얼굴의 고독이 그득그득하다며 밥이나 같이 먹자는 정인이에요.
엄마를 보러 이렇게 몰래 보러 가냐고요? 무진과 같이 있는걸 보고 아빠를 찾은 미래. 엄마 행복하게 해 줄 자신 있냐는 말에 약속을 지킬 자신은 없어도 애연을 지켜주겠다는 무진.
그냥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곳에 왔다는 무진. 내일부터 못 나온다는 학생한테 학원비는 걱정하지 말라는 태평의 말에 속상해하는 아이에게 장학생으로 뽑혔다는 애연. 집이 힘들면 애가 엄마보다 빨리 크는 거라는 애연. 지가 알아서 귀하게 자란 애라며 미래를 절대 만만하게 보지 말라고 태평을 찾아온 애연.
하고 싶은 건 다 들어주겠다는 태평인데 미래가 하고 싶은 게 참 소소해요. 어렸을 때 못 해본 게 너무 많은 미래에요. 학교 안 가고 사업하겠다는 현재인데 졸업장 따기 싫으면 자격증을 따라는 무진. 우리 집안 남자들은 사업 머리 없다며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은 하기 싫고 무서우면서 힘든 건 하기 싫냐는 무진. 도대체 아버진 어떻게 부자가 되신 거예요?
태평이랑 같이 밥 먹으려고 멀리 왔는데 이렇게 딱 마주치니 같이 먹어야죠. 이상한 이야기하는 부장님 계속 산 넘고 계시다고요.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아빠 오토바이 타고 출근하는 엄마까지.. 오늘 미래 열받는 날이에요. 이거 보면 엄마 폭주족이라고 소문난다는데, 폭주족 말고 사람 퀵 배달이라는 애연.
미래를 찾아와서는 아버지 납골당에서 왔다는 상형. 부자 아빠 둬서 좋겠다며 남의 자식 눈에 피눈물 나게 하는 사람 자식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러 왔다는 상형. 그냥 미친 사람도 아니고 뭐냐고요?
애들도 다 커서 시간이 남아돈다는 애연에게 홈쇼핑 시연 모델이 들어왔잖아요. 못한다는 애연인데 시급이 세니 고민스럽잖아요. 아빠 랑 왔다고 아주 딱딱하게 굴고 있는 딸내미 어쩔 거예요? 미래를 위해 어렵게 결정한 거라는 애연인데 그럼 지금 행복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미래.
미래 기다리는 낙이 있었는데 이제 끝났으니 아쉽다는 태평. 태평이한테 자전거도 배웠겠다 미래에게 자전거를 선물한 태평.
엄마가 없으니 티도 나지 않으면서 힘든 집안일을 이제 느끼고 있는 미래. 그동안 엄마가 티 안 나게 완벽하게 집안일을 했던 거였어요. 청소하다가 엄마가 써준 글을 읽게 된 미래. 가장 중요한 거, 가족 빌라 102호가 전쟁터가 아닌 현재와 미래가 힘들 때 지칠 때 언제든지 오는 쉼터가 되길 원한다는 엄마.
딸방에서 저렇게 울고 있는 엄마라니.. 울고 있는 엄마한테 힘들고 지치고 울고 싶을 때가 오늘이라며 엄마한테 달려온 미래. 엄마가 가족을 책임지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는 미래. 그냥 엄마가 웃으면 행복했고 엄마가 울면 무서웠던 미래. 엄마가 집이고, 자신의 세상이었으니 엄마가 아닌 자신을 지킨 거라는 미래.
낙하산 하나 꽂겠다며 태평을 데려와서는 사수는 변미래 주임으로 하자는 치열. 팀장급도 아닌 주임한테 사수를 맡긴다고요?
10회 예고
'사장님 아들' 남태평(최민호)
사수가 된(!) 변미래(손나은)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