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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 프로필 나이 집 학력 대학 군대 MBTI 프리선언 퇴사 과연 그의 행보가 궁금하다

 

최근 모든 아나운서 중에서 가장 핫하고 인기가 많은 아나운서를 꼽으라면 MBC 소속의 김대호 아나운서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특히 <나 혼자="" 산다=""> 출연하여 아나운서 답지 않게 소탈한 모습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뜨겁게 이끌어냈었고 이후 현재는 총 7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아나운서 데뷔 이후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한 활약 때문에 지난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 수상을 하기도했다. 전현무 처럼 특별한 개인기나 유머스러움이 없으며 김성주처럼 옆에 안정환과 같은 콤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세 아나운서가 될수 있었던 점은 과연 무엇일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뉴스 진행, 교양프로그램 출연 당시 등등.. 이전에는 항상 TV로 반듯한 아나운서 모습만을 당연하게 보았다가 갑자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그저 반듯하기만 했던 이미지에서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함에 따라 많은 시청자들이 좋아하게 된것 같다. 하지만 필자는 예전 정보프로그램인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진행을 맡을때 종종 챙겨보았데 아나운서 답지 않은 예능적인 멘토와 모습들을 자주 보여줘 나중에 예능에서 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김대호 아나운서 프로필

나이 : 1984년 10월 8일 출생 39세

고향 :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학력 : 개군초등학교 - 개군중학교 - 양평종합고등학교 - 홍익대학교 경영 대학 경영학

군대 : 경찰청 의무경찰 제대

키 : 175센치

몸무게 : 75키로

혈액형 : A형

MBTI : INTP

가족 :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결혼 : 미혼

 

 

데뷔 이전에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재수를 하였는데 워낙 공부를 열심히 해서 수능 점수를 100점이나 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코피도 자주 흘리고, 머리가 빠질 정도로 공부에 집중하며 재수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처절하게 공부를 하고 홍익대학교 경영학에 진학한 김대호는 재수생때 너무 힘들게 공부했던 이유 때문인지 대학생때는 학업에 소홀해지기 시작한다. 졸업을 앞두고 기업에 취업을 알아보았지만 엄두도 나지 않는 학점으로 취업 지원서 조차 낼수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목소리도 나쁘지 않고, 외모도 준수하니 빠지지 않는 생각이 들어 아나운서에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된다. SBS와 MBC 두 방송사에 아나운서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KBS를 지원하지 않은 이유는 KBS에만 한국어능력시험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얘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SBS, MBC 두 곳에 지원한 김대호는 카메라 테스트 시험은 모두 통과했지만 필기 시험에서 두 곳 모두 탈락했다고 한다. 아쉽게 탈락을 했지만 그렇단 얘기는 필기 시험만 통과하면 아나운서에 합격할 수 있다고 판단, 바로 아나운서 학원에 등록을 하고 제대로 준비를 시작한다. 그리고 학원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시원 총무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총무실에 앉아서 TV를 보다가 아래 자막으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 지원할 인재를 모집합니다' 라는 글을 보고 지원하게 된다. 마침내 모든 지원자 5509 : 1의 어마무시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3인에 들어 이후 수습기간을 보낸 뒤 MBC 공채 아나운서 30기 멤버가 되었고 이때가 2011년이다.

 

 

아나운서로만 14년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나 혼자 산다 예능에 출연하게 될 것일까. 한 방송에 출연한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섭외에 있어 비하인드를 털어 놓았다. MBC 아나운서국에서 만든 유튜브 채널 <뉴스 안="" 하니="">에서 자신의 집으로 후배 아나운서를 데려와 삼겹살을 먹는 먹방을 보여주었는데 이 영상이 무려 440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소식을 접한 나 혼자 산다 작가는 김대호에게 섭외 요청을 하였고 이에 김대호는 수락하였다고 한다. 나 혼자 산다 첫 출연 당시에는 그야말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아나운서라면 깔끔한 오피스텔에서 지낼 것이라는 이미지와 편견이 아무래도 있는데 방송 당시 다소 지은지 오래되어 보이는 단독주택에서 소탈한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심지어 집에서 비바리움에, 지붕위에 올라가 누워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 등등.. 이 같은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인간미 모습에 시청자들은 재미와 환호를 보내지 않았을까 보여진다. 한편 김대호 아나운서 집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선 개미마을 등산로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워낙 구옥이다 보니 방음 조차 잘 되지 않아 밖에서 나는 사람 목소리, 벌레소리, 소음 등의 소리들이 집 안에서 잘 들린다고 한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연애를 한지 무려 7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연애 기간의 공백이 상당히 길지만 정작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연애를 하고 싶다던가 외로움이 느껴질때는 TV에서 연애프로그램을 볼 때나 열애설이나 열애소식을 보면 가끔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또한 스스로 먼저 맘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대쉬를 한더던가 연애하는 스타일이 아니며 자만추, 자연스럽게 만남을 추구하는 연애를 선호한다고 한다. 한편 예전 인기가 없을때는 부모님이 우선 빨리 장가를 가라고 잔소리를 했었지만 최근에는 친척들이 장가가라고 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엄마가 지금은 일하는게 더 우선이라고 말린다고...

 

 

요즘들어 워낙 왕성한 방송 및 예능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대호 아나운서인데 과연 전현무, 김성주 선배처럼 프리선언을 하고 MBC를 퇴사하고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다. 스스로 고민이 될 법한 것이 그렇게 방송을 많이 하고 고작 출연료는 MBC 직원이기 때문에 회당 4 ~ 5만원... 필자 같아도 퇴사를 고려할 만한 출연료다. 만약 일반 기획사 소속이였다면 최소 백만 단위의 출연료였을텐데 괜히 예능에서 좀 잘나간다는 아나운서들이 안정적인 회사를 퇴사하고 프리선언을 하려는 건지 알수 있는 사항이다. 하지만 김대호 아나운서는 다른 프리 출신 아나운서들과 달리 정말로 퇴사를 안하고 계속 MBC 소속 아나운서로 활동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방송에서 밝힌 그는 '나의 그릇을 잘 알고 지내는 것이 중요하고 그 그릇이 크거나 작거나 중요하지 않다. 만약 그릇이 작으면 작은대로 채우기만 하면 되고 그릇이 작아 속상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식의 인생관을 밝혔다. 이렇듯 자신의 목표를 크게 세워 이를 이루기 위해 무작정 달려가기 보다, 목표가 생긴다면 어쩔수 없이 해야 한다는 마인드의 소유자 김대호다. 또한 현재 아나운서국 차장 자리에 있으며 월급 또한 두둑한 편이며 무엇보다 안정적이라서 나름 만족하며 지내는 것처럼 보인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프리선언이 적을 확률이 높은 또 하나의 이유는 이것 역시 방송에서 밝힌 이야기인데 아나운서가 되고 초반에 갈팡질팡 적응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심지어 퇴사까지 할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결국 선배들에게 퇴사 의사를 밝혔고, 선배들은 이런 김대호에게 퇴사 결정은 좀 이른것 같고, 당분간 쉬다 오는 건 어떻냐며 배려를 해주었다. 이에 김대호는 1개월여 동안 회사를 잠시 나와 휴가를 떠났고 당시 아르헨티나를 비롯, 남미 지역에 여행을 다녔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나고 돌아온 김대호는 고마운 선배들에게 아버지가 직접 농사하여 만든 들기름을 챙겨와 선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