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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나이 실제 부인 딸 가족 사위 고향 군대 학력 데뷔 소속사

올해 데뷔 45주년을 맞은 이경규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현 톱 MC인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들도 인정하고 존경하는 예능계의 대부로 불려지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개그 스타일인 버럭과 호통으로 꾸준히 국민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이에 사랑을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수시로 변하는 예능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먹방, 관찰 예능 등이 유행되기 전이 미리 예언을 할 만큼 안목과 예지력이 뛰어나며, 최근 TV가 밀려나면서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OTT 및 유튜브 방송이 활성화 됨에 따라 그에 맞춰 이경규도 트렌드에 따라 변화와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경규 프로필

 

나이 : 1960년 9월 21일 출생. 만 63세

고향 :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신체 : 170센치, 60키로

가족 : 누나, 형, 여동생, 부인 강경희, 자녀 딸 이예림, 사위 김영찬(축구선수)

학력 : 초량국민학교 졸업 - 성지중학교 졸업 - 부산동서고등학교 졸업 - 동국대학교 문리과 대학 연극영화과 학사

군대 : 육군 병장 만기 제대

데뷔 :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 인기상

소속사 : 에이디지컴퍼니

종교 : 불교

혈액형 : A형

 

 

 

 

MBC 코미디언 출신의 예능인 중 현역 중에서 가장 최고령으로, 1981년 MBC 제1회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MBC 공채개그맨 1기로 데뷔하였다. 그리고 이후 현재까지 작은 구설수나 사건사고 없이 45년째 후배들의 존경과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정상급 스타 MC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야말로 자타공인 대한민국 예능계의 대부다. 대표적은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였고, 이후 첫 월드컵 기획을 선보인 <이경규가 간다="">로 2002년 월드컵때 폭발적인 반응과 인기를 얻었으며 이 외에 <힐링캠프>, <남자의 자격=""> 등 수 많은 예능계에 업적을 이루어 냈다.

 

 

 

 

이경규는 데뷔 45주년인 만큼 예능 뿐만 아닌 영화,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상당히 인맥이 넓기로 소문나 있다. 그는 영화 <복면달호> 제작자였던 시절에 극장을 잡기 위해서 홍콩배우 주성치와 밤새 놀아줘야 했던 일화가 있다. 당시 영화 제작자로 데뷔했던 이경규는 복면달호 영화의 극장을 못잡아 방황을 했었고, 당시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가 열려 주성치가 이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을 했는데 때마참 한 영화사 대표의 사모님이 주성치를 레스토랑에 초대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한다. 이경규가 만약 그 자리에 참석해서 잘 이야기하면 영화사로부터 극장에 복면달호 영화를 개봉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바로 이경규는 영화사 사모님과 주성치의 만남 자리에 참석하게 되고, 그날 밤새 주성치 옆에서 비유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준 덕에 영화사 사모님이 감격을 받아 복면달호 영화를 극장에 달아주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주성치와 노래방에서 가짜 중국어로 불러주었더니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한편 이경규는 골프를 상당히 좋아하는 매니아로 알려져 있는데, 과거 유명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내한 했을 당시에 본인의 주특기 중 하나인 눈알 굴리기를 보여줘 타이거 우즈를 놀래켜 주기도 했다. 그리고 당시 조형기의 부인으로부터 모자 10개를 건네 받아 우즈의 사인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이경규는 촬영 종료 후 바로 타이거 우즈가 떠나버리는 바람에 조형기 아내가 부탁한 모자 10개에 우즈의 사인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이경규가 결국 생각해 낸 것은 옆에 우즈의 사인 받은 것을 잠시 빌려, 직접 자신이 보고 따라 그렸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 모자의 주인은 실제 우즈의 사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같이 프로그램을 하지 않지만 과거 김용만과는 <대단한 대결=""> 등 프로그램에서 상당히 좋은 티키타카 호홉을 보여주며 콤비로 활동했었다. 하지만 이경규는 한 방송에 나와 김용만에 대해서 말하기를 그의 뱃 속에 구렁이가 세 마리가 있다고 한 뒤, 그 구렁이가 눈으로 보면 보인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 의미인 즉슨 김용만이 속내를 숨기려 해도 다 들키고 마는 그의 꿍꿍이를 빗대어서 표현한 것. 물론 예능프로그램에서 말한 것이기 때문에 웃음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했지만 실제 김용만에게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이 있었다고 한다. 과거 연예대상에서 김용만과 단 둘이 대상 후보였고 결국 대상자는 김용만이 지목 되었는데, 이때 이경규는 당연히 함께 후보였던 나와 먼저 포옹을 나눌 것으로 예상해 김용만에게 다가갔지만, 이내 김용만은 옆에 김국진하고 오래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있어 이경규는 어찌할 바 몰라 그냥 옆에 뻘쭘하게 서있다고 한다.

 

 

 

 

가족과의 일화도 상당히 유명한데, 대표적으로 딸 이예림과 부인과의 에피소드는 방송에서 여러번 꺼내 빅재미를 안겨주기도 했다. 지인이 보내준 비싼 전복을 집에서 혼자 소주에 먹고 있는데 딸이 집으로 들어오자, 혹시라도 같이 먹자고 할까봐 싶었는데 딸이 싫다고 방으로 들어가자 이경규는 '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이내 혼자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또한 이경규의 부인은 자신의 식당에서 손님들이 무한도전 보게 TV 틀어달라고 하자, 그때 이경규가 라인업에 출연하고 있을때여서 거부했다고 한다. 그때 이경규 부인이 손님에게 한 말이 압권이였는데 "지금 여기에 라인업 관계자가 와있어요" 라고 했다고 한다.

 

 

 

 

예능계의 대부라고 일컫는 천하의 이경규도 무서워하고 어려워하는 상대가 있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배우 강석우와 개그맨 이홍렬, 그리고 김국진도 어려워하는 후배라고 한다. 강석우는 대학 동문시절에 실제로 많이 혼나고 맞았다고 하며, 이홍렬은 예전 겁도 없이 까불었다가 된통 혼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김국진 경우엔 동생이고 후배임에도 어려운 사람이라고 꼽았는데, 예전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같이 했을때 자꾸 딴지를 거는 것이 신경쓰이고 불편했다고 한다. 한 일화중에는 남자의 자격 PD하고 김국진하고 같이 회의를 하는데 이경규가 얘기를 하면 옆에서 김국진이 "하지마..." 라며 딴지를 걸었다고, 하지만 며칠 후에는 국진이 빼고 단 둘이 만나 회의할 때는 맘편이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한다.

 

 

 

 

이경규는 최근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미 그는 집에 여러 강아지, 개들을 키우는 애견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심지어 제작진이나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회의를 할때 강아지와 개들이 너무 많아 방해가 되어 따로 지하에 회의방을 만들어 이 곳에서 동료들과 회의를 한다고 한다. 한편 여담으로는 이경규는 방송에서 화만 내고 버럭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집에서는 부인의 눈치를 보며 거실에서 조용히 지낸다고 한다. 그리고 예전에 개들한테 크게 혼을 내준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이경규가 거실에서 와이프의 눈치를 보고 있으면, 개들은 한 쪽에서 이경규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