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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 10회 마지막회 줄거리

유어 아너 10회 마지막회 줄거리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며 큰 화제를 몰았던 드라마 유어아너가 드디어 10회를 마지막으로 결말을 맺었습니다. 오는 10일 채널 ena에서 마지막회가 방영이되지만 유일한 ott 서비스인 지니 tv를 통해 최종회까지 공개가 되었는데요

마지막회까지 높은 몰입감과 출연진들의 빠져드는 연기력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말은 원작과 비슷하듯 또 다르게 흘러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담하면서도 작품 특유의 철학적인 관점을 잘 담아 마무리까지 완벽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시즌2가 나올 것 같은 대사까지 암시되어 유어아너 시즌2가 나올지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죠 과연 어떻게 끝이 났을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어아너 10회 최종화 줄거리를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어아너 마지막회 줄거리

먼저 지난 9회 죽었다고 나온 장채림은 정말로 사망한 게 맞았습니다 이어서 총을 챙긴 송호영은 김은과 함께 집으로 향하죠 그리고 그곳에서 그토록 죽이고 싶었던 상혁을 보고 분노가 차오르지만 일단은 꾹 참고 식사 자리로 합니다.

한편 같은 시각 강소영 검사는 송판호가 전화를 받지 않자 배신을 당했단 걸 알게 되고 마지영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녀는 마지영에게 김상혁이 호영의 모를 유린하였고 그로 인해 호영의 엄마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요 또 호영이 김상현을 죽였으며 지난 6개월간 철저하게 계획했다는 것을 밝힙니다.

그시각 호영과 함께 있던 김상혁은 호영을 계속 낯익어하는데요 이에 호영은 자신의 엄마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말합니다. 김상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쓰레기 같은 말을 내뱉기 시작하죠

이에 울분을 참지 못한 호영은 상혁에게 총을 쏘고 총알은 김상혁의 어깨에 빗맞게 됩니다. 동시에 강검사의 전화로 자신의 아들 상현을 죽인 진범이 호영인 걸 알게 된 마지영은 정신이 나가버리고 호영을 향해 총을 연사하죠. 결국 호영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뒤늦게 상황을 알고 도착한 송판호는 아들이 죽은 걸 발견하고 오열하죠. 그동안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면서까지 수많은 잘못을 저지른 것은 오직 아들 호영을 지키기 위함이었는데 결국 송판호는 가장 소중한 걸 지키려다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이들에 대한 마무리죠, 여타 드라마가 그렇듯 총을 쏜 당사자 마지영은 모든 죄를 부두목 박창혁에게 넘기고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박창혁은 송호영이 총을 들고 위협했기에 방어한 것이라며 정당방위를 주장하고요

김강현은 아내 마지영에게 모든 걸 잊고 스위스로 떠나자고 합니다. 한편 이 모든 상황을 옆에서 지켜봤던 또 다른 사람이 있죠 바로 김은입니다. 김은은 죽은 송호영을 그리워하다 약물 과다 복용으로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맙니다. 참 유어아너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불쌍한 인물 중에 한 명이었는데 결말 역시 비참하게 끝이 나네요

결국 또다시 소중한 존재를 잃어버린 김강헌, 송판호는 그런 김강헌을 찾아갑니다. 이미 많은 걸 잃어버린 두 사람. 두 사람은 더 이상 서로를 향한 원망도 복수심도 다 잃은 상태인데요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들이 결국엔 파국의 결말을 불러왔음을 반성하며 본인들이 심판을 할 수 있을 거라 오만했던 것에 대해 뉘우칩니다.

그동안 뭐가 잘못인지 원인만 찾고 있었는데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는 게 맞았다며 김강헌은 먼저 자리를 뜨죠 결국 유어아너는 두 주인공의 비극적인 파멸을 맞으며 끝이납니다.

그런데 이렇게 끝나지만은 않아요. 우선 이 모든 일의 원흉이 되는 김상혁은 어깨 부상만 입고 미국으로 가는데요 여기서 유어아너 시즌2가 암시됩니다. 바로 미국으로 떠나려고 하는 김상혁에게 강소영 검사가 조만간 다시 보자고 말하는 것.

강소영은 송판호가 김강헌을 향한 복수심으로 가득 차있을 거라며 청와대 비서실장과 손을 잡습니다. 김강헌에게 벗어날 수 없다 생각한 정이화 의원과, 강소영 검사 그리고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세 사람이 뭉치며 시즌2가 나올 것 같은듯한 대화가 나오며 끝이 나는 것이죠

물론 유어아너 시즌2가 나올지는 아직 예정된 바가 없습니다. 2가 나온다 하더라도 모든 의지를 잃어버린 송판호와 김강헌이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이지 않고요

아마 나온다고 하더라도 김상혁과 강소영, 비서실장 그리고 새로운 인물들이 주가 되어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이렇게 유어아너의 10회 마지막 결말 줄거리까지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오래간만에 마무리까지 완벽한 웰메이드라 참 재밌게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손현주 김명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명품이었고요 작은 역할마저 놓치지 않는 등장인물들 간의 탄탄한 심리묘사 역시 환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시즌2를 암시하는듯한 결말에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여기까지 딱 마무리하면 유종의 미를 더 거둘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