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기 싫어서 솔찍 리뷰

tvn 로맨스 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 등장인물관계도 몇부작 출연진 정보는?

오늘도 기다리던 드라마 하나가 방영을 합니다. 안 그래도 갯마을 차차차 팀이 최근 새 드라마를 시작하면서 신민아 님 생각이 났었기에 유독 더 반갑더라고요. 바로 월화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입니다. 먼저 출연진 라인업부터 알려드리자면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님이 캐스팅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연히(?) 이번에도 넷플릭스에 공개될 줄 알았더니 TVING 오리지널 드라마라고 하더라고요.

몇부작인가도 알아보니 12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단 티저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코믹과 로맨스가 적절히 섞인듯한 느낌이라 뭔가 솔깃하고 기대가 되더라고요. 부디 기대만큼 재미있는 월화드라마가 되어주길 바라며 계속해서 등장인물관계도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tvN 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

tvN | 2024.08.26~

월, 화 오후 08:50~

장르 - 로맨틱 코미디

몇부작 - 12부작

OTT - 티빙

연출 - 김정식 | 극본 - 김해영

출연진 -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外

손해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해영과 피해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지욱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

기획의도

인류학자 마거릿 마드는 1만 5천 년 전 '부러졌다 다시 붙은 대퇴골'이 최초의 진정한 문명의 증거라 말했다. 그냥 두면 굶어 죽거나, 맹수의 먹잇감이 되었을 그 다리뼈가 부러진 인간을 누군가 위험을 감수하고 뼈가 붙을 때까지 희생하고 돌봐줬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문명이라는 건 '손.해'를 계산하지 않고 타인을 지키고 돌보려는 인간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최초의 진정한 문명을 발생시킨 건 바로 사랑이라는 것.

계산적이어야 야무진 거고, 착함은 호구와 동의어인 경쟁과 이기의 시대. 모두가 한쪽 다리가 부러진 채 굶지 않고,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 애를 쓰며 살고 있다. '손.해'보는 건 싫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부러진 다리를 돌봐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둘만의 문명이, 사랑이 시작되기를!

인물관계도

손해보기 싫어서 출연진

등장인물 정보

손해영 신민아

꿀비교육 교육 1팀 과장

인간은 누구나 기질이라는 걸 타고난다. 어떤 아이는 차분함을, 어떤 아이는 불안이나 긴장을 갖고 태어날 때 해경은 계산력을 양손에 쥐고 태어났다. 가정위탁을 하신 엄마 덕분에 외동으로 태어나 다둥이로 자랐다. 모두 엄마를 본받아 착하고 바르게 크러고 했지만 틀린 말이었다. 베풀고 나누고 있는 것은 엄마가 아니라 해영이었기 때문.

손.해 보.기 싫지만 전혀 안 보고 사는 건 아니다. 연애도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덜 손.해 같아서 하긴 했는데, 전남친이 양다리였어? 양다리에게 낸 축의금이 아까웠다. 게다가 초고속 승진아 예약된 사내 공모는 미혼 여성을 뽑지 않는다. 승진을 못한 해영도, 그녀를 놓친 회사도 둘 다 손해다.

그리하여 그녀는 고심 끝에 결혼'식'만 올리기로 한다. 축의금도 회수하고 복지도 누리고 초고속 승진도 하고. 웨딩 로드먼 걸을 신랑만 있으면 된다. 신랑 어디서 찾지?

김지욱 김영대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

피해 주는 것, 도움 안 되는 것을 못 견뎌한다. 아빠 없이 태어나 엄마도 없이 할머니 손에 컸다. 아빤 썩을 놈의 XX였고, 얼굴값한 엄마는 정신 빠진 X였다. 예쁘면 팔자가 사납다, 가 후렴구처럼 나와야 그날의 한탄은 끝이 났다. 그래서 지욱에게 얼굴값은 칠거지악 중 하나가 되었다. 이런 갓벽한 그에게도 불호, 상극인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해영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진상 손님이 그에게 결혼을 하자고 한다. 결투가 아니고?

그렇게 해영과 가짜 결혼식을 치르며 조금 가까워지고 마음이 흔들린다. 누군가의 일 순위, 아픈 손가락이 된 느낌. 한순간이라도 그것으로 충분했다.

복규현 이상이

꿀비교육 사장

꿀비교육의 라이벌은 저출생이다. 다들 열심히 사랑하고 아이도 많이 낳아서 교육에 불타올랐으면 좋겠다. 나는 절대 안 할 거지만. 우연히 어머니가 읽으시는 9금 소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규현은 욕을 입 대신 손으로 쏟아낸다. 정당한 비평이 고소를 당했다. 백수 코스프레로 간 경찰서에서 마주친 연보라(남자연) 작가가 자신을 괴물처럼 보며 도망 가자 그제야 죄의 무게를 깨닫는다.

그러다 자연에게 꿀비교육 사장인 걸 들키고 만다. 자연은 봉사활동 대신 하준에게 자신의 비밀을 지켜달라는 것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한다. 이제는 자연을 다시 만날 수 없다. 오로지 연재만 기다리는데, 휴재 공지가 올라온다. 혹시 나 때문에?

남자연 한지현

웹 소설 작가( 연보라 ).

자연은 모쏠이다. 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애는 있지만 고백조차 하지 않았다. 물론해보고는 싶지만 본능에 넘어가 낚시질을 할 수는 없다. 해영은 15년 전 위탁가정에서 만났다. 본 투 싸가지가 없는 사람이라 서로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 그런 해영이 내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거라고 했다. 그 근거 없는 말 한마다가 자연의 인생을 결정해버린 것이다.

어느 날 처음으로 악플러를 고소했다. 그러던 중 백수 악플러가 꿀비교육 사장인 걸 게 된다. 게다가 고등학교 3년간 짝사랑했던 하준의 상사! 이 사실을 들키면 소설은커녕 한글도 잊어버릴 거 같다. 고소를 철회하고 규현을 만날 일이 없는 줄 일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