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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절의 너 결말 후기

소년시절의 너 결말 후기

넌 세상을 지켜, 난 너를 지킬게!

영화 속 대사 중

학교 폭력!

왕따 당하는 소녀와 외로운 소년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게 되는데...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된 두 사람의 청춘 로맨스 영화 <소년시절의 너="">입니다.

영화 정보

제목 : 소년시절의 너(Better Days)

개봉 : 2020. 7. 9./ 재개봉 2021. 4. 22.

장르 : 범죄, 드라마, 멜로, 가족

국가 : 중국(15세 관람가)

감독 : 증국상

출연 : 주동우, 이양천새, 윤방

러닝타임 : 135분

평점 : 9.19(Naver)

▶ 감독 & 출연진


왕따 사건

첸니엔

고3 우등생으로 대입 시험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요.

학교에서는 시험만 잘 치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고 가르치고 학생들은 입시 지옥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집에는 빚쟁이들이 몰려와 엄마는 집을 나가 일하고 희망은 오직 첸니엔 뿐이라고 말해요.

조금만 참아.

너 대학만 졸업하면

우리 지옥 탈출이다.

영화 속 대사 중

북경으로 대학 가면 모든 게 잘될 거야.

어느 날!

첸니엔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친구 샤오디에의 투신자살을 목격하게 돼요.

죽은 친구의 모습을 사진 찍고 전달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첸니엔은 자신의 옷을 벗어 친구의 시신을 덮어주는데...

이후 첸니엔은 친구들의 타깃이 되고 말아요.


소년 소녀

샤오 베이

첸니엔은 집으로 가던 길 양아치들의 폭력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심하게 맞고 있던 베이를 구하게 되지요.

베이는 가족과 세상에 버려진 채 상처를 끌어안고 양아치로 살아가고 있어요.

우연히 다시 만난 첸니엔과 베이!

첸니엔을 향한 학교 폭력과 왕따는 점점 더 심해지고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첸니엔은 베이를 찾아가요.

나 보호해 줄 수 있어?

영화 속 대사 중

베이는 첸니엔을 위해 왕따 주동자 웨이를 찾아가 보복해요.

기댈 곳 없던 첸니엔과 아픈 상처로 양아치가 되어 살아가던 베이는 서로를 의지하며 가까워지는데...


간단한

결말이 이어집니다.

스포 주의!

영화로 더 재미있게 감상해 보세요.

웨이 일당에게 끝없이 폭력을 당하는 첸니엔!

머리카락까지 잘려 엉망이 된 첸니엔의 머리를 밀고 두 소년과 소녀는 함께 그들만의 방식으로 맞서요.

어느 날 웨이의 시신이 발견되고 첸니엔은 조사를 받게 되지요.

베이는 첸니엔을 위해 의도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경찰에 붙잡혀요. 그리고 웨이의 죽음에 대해 모든 것을 인정하지만 경찰은 허술한 베이의 진술을 믿지 않아요.

사실은 웨이를 죽게 한 사람은 첸니엔 이었던 것!

재수를 하기 싫었던 웨이가 첸니엔을 찾아와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사정을 하였고, 말다툼을 하던 중 첸니엔이 웨이를 밀어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죽게 되었던 거예요.

이 모든 것을 뒤집어쓰려는 베이!

넌 세상을 보호해.

난 너를 보호할게.

영화 속 대사 중

첸니엔은 대입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되지만 베이의 사형 판결 소식을 듣고 오열하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게 되지요.

마지막 장면에서 교사가 된 첸니엔과 그녀의 뒤를 따라 걷는 베이의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돼요.


이 영화!

흥행 대박 작품!

중국에서 개봉 후 엄청난 흥행을 하며 2600억 원의 수익을 거뒀는데요.

이후 많은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인정받았지요.

2020년

제15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관객상)

제14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여우주연상, 신인상)

제2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골든 멀버리상, 블랙 멀버리상)

제39회 홍콩금상장영화제(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신인상, 촬영상, 의상&메이크업상, 주제가상)

우리나라에서도 재개봉을 하여 여러 번 관람할 정도로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작품이랍니다.

감정 연기 끝판 왕!

주동우(저우동위)와 이양천새(이양첸시)는 실제 8살 차이가 나는데 주동우가 연상이랍니다.

 

주동우(1992. 1. 31) & 이양천새(2000. 11. 28)

두 배우의 감정 연기가 대단했는데요.

울고 웃는 감정 신을 보며 함께 몰입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은 학교 폭력과 과도한 입시 경쟁 등 다양하고 묵직한 사회적 문제를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로 마냥 가볍게만 볼 수 없는 작품이었답니다.

함께 보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