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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솔찍후기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솔찍후기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숲속의 펜션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전영하(김윤석)는 퇴직연금과 은행 빚까지 끌어모아 깊은 숲속에 있는 펜션을 인수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던 그는 어느 날 이상한 손님 성아(고민시)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성아에게 도움을 주고 그냥 지나치는 인연인줄로만 알았던 두 사람의 만남은 성아가 전영하의 펜션을 찾아오며 다시 이어지게 되죠. 이날 성아와 함께온 이는 어린 아이. 어딘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성아는 외견상 평범해 보이지만 그녀의 행동과 말투는 수상쩍기만 한데요. 아이와 물놀이를 하고, 신나게 놀아준 전영하.

다음날 성아는 펜션을 떠나지만, 성아가 떠난 자리는 살인을 암시하는 수상한 흔적들이 남아 있고, 전영하는 아내와의 기억이 있는 펜션을 지키기 위해 증거를 인멸하게 되죠. 그리고 1년 후 다시 돌아온 성아. 전영하의 일상은 성아가 펜션에 집착하면서 영하의 일상은 점점 파괴되어 가고 그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게 되는데요...

성아는 단순히 수상한 손님이 아닌 영하의 삶에 깊이 침투하는 존재가 되고, 성아는 펜션에 집착하며 지속적으로 영하의 일상을 교란시게 되죠. 단순히 이상한 수준을 넘어선 성아의 행동. 그녀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그리고 그녀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커져갑니다.


 
 

한편, 다른 곳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구상준(윤계상). 상준은 2000년대 IMF 이후 지방의 한 모텔을 인수한 인물로 가족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꿈꾸지만, 폭우가 오던 날 마주치게 된 한 남자를 자신의 모텔에 들이게 되는데요. 3만원을 받고 방을 내준 상준은 곧 그가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

연쇄살인범이 다녀간 후 상준의 삶은 서서히 파괴되어 가며 그는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게 되고, 상준의 이야기는 현재의 영하의 이야기와 어떻게 연결될지 그리고 그들의 운명이 어떤 방식으로 얽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장인물&출연진

김윤석 / 전영하 역

김윤석은 드라마의 중심 인물인 전영하 역을 맡았습니다. 전영하는 깊은 숲속에 위치한 펜션을 인수한 후 의문의 손님 성아로 인해 평온했던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인물입니다.

김윤석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로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했습니다.

윤계상 / 구상준 역

윤계상은 과거 타임라인의 주요 인물인 구상준 역을 맡았습니다. 구상준은 IMF 이후 지방에서 모텔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지만 가족과 함께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뒤바뀌는 인물. 윤계상은 다양한 작품에서의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드라마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고민시 / 유성아 역

고민시는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인물 유성아를 연기합니다. 성아는 영하의 펜션에 집착하며 그의 일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민시는 최근 여러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고민시의 광기어린 모습은 충분히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어딘가 서늘하면서도 이상한 고민시의 미친 듯한 연기는 과거 <화차>에서 김민희가 보여주었던 연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피칠갑을 한 채 초점 없는 눈으로 방을 돌아다니는 고민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이정은 / 윤보민 역

 

이정은은 집요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파출소장 윤보민을 연기합니다. 강력반 에이스 출신인 보민은 현재 영하가 겪고 있는 사건과 20년 전 상준의 사건을 연결짓는 중요한 인물인데요. 최근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출연하며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정은은 이번에는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로 돌아왔는데요.

이정은은 수상한 사건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마치 놀이를 하듯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으로,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경찰이라는 직업에 완벽히 적합한 인물로 성아와 영하의 사건에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몇부작&원작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인데요. 각 에피소드는 약 50분에서 60분 정도로 짜임새 있는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한 시즌으로 완결될 예정이에요.

넷플릭스 작품인 만큼 원작에 대한 궁금증도 많은데요.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는 웹툰이나 소설 원작이 존재하지 않은, JTBC 신인작가 공모전 시리즈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손호영 작가의 순수 창작물이라고 해요.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미스터리한 설정으로, 과거에 부부의 세계와 같은 작품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연출 능력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았습니다.

드라마 공개에 앞서 진행된 시사회에서는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에 충실한 작품 예측할 거리가 많은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는데, 모완일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서서히 압박하는 긴장감이 드라마의 큰 매력으로 꼽혔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초반 전개가 느리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조가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해요.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예고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리뷰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서스펜스와 스릴러라는 장르에 충실하게 전개를 이끌어 가는데요. 평화롭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드라마가 다루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수상한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에게 미치는 영향 때문인지 상당히 과몰입하게 되더라고요.

또 펜션과 모텔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두 개의 사건을 교차하며 보여준다는 점도 상당히 인상 적인데요. 드라마는 2000년의 상준과 2021년의 영하의 이야기를 교차로 보여주며 두 인물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서서히 밝혀가는데, 상준이 겪은 비극적인 사건은 현재의 영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두 사람의 삶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가 이 드라마의 큰 축을 이루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성아는 왜 영하의 펜션에 집착하는 것인지 그리고 상준의 과거 사건이 현재의 영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요. 결국 각 등장인물들이 겪는 심리적인 갈등과 그들의 과거가 현재에 미치는 영향까지 깊이 있게 다루는 전개로, 결국 이 모든 이야기가 하나로 맞물리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답니다.

저도 공개되자마자 정주행 중인데, 고민시의 연기가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 줄 서늘하고 소름 돋게 만들더라고요. 오랜만에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를 보았는데, 김윤석 고민시 윤계상 이정은 등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력이 정말 볼만한 작품이네요.

 


넷플릭스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회 1화

넷플릭스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됩니다.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쿵'소리가 났겠는가? 안 났겠는가?

평화롭기만 한 한적한 마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보민(이정은)은 내일부터 호수마을 파출소에 출근,그 전에 짐을 두기 위해 들른 파출소에 아무도 없고 성의 없는 순경으로 인해짐만 두고 파출소를 떠납니다.

두고 간 물건에 '2001.07. 첫 사건'이라 쓰인 사진 한 장이 보인다.

등장인물 윤보민 : 이정은

영하는 시골길을 잘못 들어선 유성하(고민시)의 차 빼는 걸 도와주고 세탁물을 찾아 돌아온다.

에어컨 고장으로 예약 손님을 받을 수 없었던 옆 펜션 사장님은 성하의 펜션을 소개합니다.

유성하(고민시)는 아들 시현과 함께였고 물이 무서워 수영장 이용은 어렵다고 말한다. 그녀는 LP 플레이어가 작동되는지 관심을 보이고 영하는 아내가 모아둔 것 중 그녀가 고른 LP 판을 틀어주었다.

곡명은 Bobby Bland의, 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he City

노래를 들으며 무심히 창밖을 바라보는데...

다음날 영하는 마트에 들러 오는 길에 차에 기대 다ㅁ배를 피우는 성하를 보고 지나쳐 온다. 그는 그녀가 펜션 카와 두고 간 돈을 보고 정리를 시작합니다.

영하는 레코드판 정리 후 피 묻은 손을 보고 놀랍니다. 피 묻은 레코드판을 보고 놀란 영하는 밖으로 뛰어나갑니다.

등장인물 전영하 : 김윤식

2001년

호수마을 파출소에 출근한 첫 날 보민(하윤경)은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말은 없고 가픈 숨소리만 들린 뿐 그냥 끈 긴 수상한 전화 한 통. 전화를 건 사람은 모텔을 운영하는 서은경(류현경) 이었다.

등장인물 윤보민 : 하윤경

등장인물 서은경 : 류현경

수상한 전화를 보민은 추적하고 레이크 뷰에 출동한다. 많은 기자들이 레이크 뷰에 몰려왔고 형사들이 모텔을 수사 중이었다.

구준상 : 윤계상

구준상(윤계상)이 어제 받은 남자 손님이 연쇄 살인범,지향철이었다.비가 쏟아지는 어젯밤 구준상이 카운터에 잠이 사이 지향철은 납치한 여성을 모텔로 데려와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구준상은 피범벅이 된 시트를 보고 패닉에 빠진다.

첫 회에는 과거와 현재의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는 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담기지 않았습니다. 윤계상이 과거 연쇄 살인범에 대해 겪었던 이야기를 김윤석에게 들려주는 형식인 것 같습니다. 무슨 연관이 된 사건 일지. 한마을에서 벌어지는 과거, 현재. 살인 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남긴 첫 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