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완벽한 가족 4회 줄거리 리뷰 : 수상한 최진혁 하은주가 숨긴 비밀 의문의 남자아이
"조심해야해. 너희 아빠랑 엄마."
갑자기 나타나 선희의 의심에 기름을 부은
현민에 선희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진실에 다가서기위해 어릴 적부터
출입이 금기시됐던 2층 방에 몰래 들어갔다.
그리고 그 방에서 부모님과 할머니, 남자아이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고 놀라는데....
생각보다 빨리 돌아온 진혁과 은주에 선희는
다급히 나와 아무렇지않은 척 연기했다.
"끝까지 감춰야해요. 무슨 일이 있어도.
계획을 좀 앞당기는 게 좋겠죠?"
하지만 선희를 오래 봐온 부모님은
갑자기 남자아이도 있는데 왜 자신을
입양했냐고 묻는 선희의 이상함을 눈치챘고..
무얼 숨기는 건지 선희가 엿듣고있는 것도
모른 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말들을 내뱉었다.
선희는 급한 와중에도 금기된 방에서
챙겨나온 사진을 가지고 할머니를 찾는다.
입양아이기에 자신을 손녀라 인정하지않아
왕래가 거의 없지만서도 부모님께 물을 수 없으니
선희가 답을 찾을 곳은 할머니 뿐이었다.
"니가 왜 그걸 가지고있는 거냐."
"이 사진 속 남자아이가 누군지
할머니께는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니가 알아봤자 넌 내 손녀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다. 께름칙한 것!"
하지만 할머니에게서도 답을 얻을 순 없었다.
되려 괜히 찾아갔다가 욕만 먹은 격.
선희에겐 또 한가지 의문이 더 생긴다.
왜 할머니는 사진을 보고 화를 낸 걸까?
선희의 이상함에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선희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진혁과 은주.
일기장에선 현재 불안한 선희가
현우를 의지하고있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선희를 주시하는 또 한사람, 동호.
경호의 가족 사건은 사고로 종결됐지만
동호는 선희의 친구 중 한 명이 죽고
한 명이 실종된 게 우연이라 생각치 않았다.
혼자 짊어지기엔 너무 무거운 진실이라
선희는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현우에게
경호가 죽은 사건의 전말을 알려준다.
"수연이가 경호 죽였단 말이야?"
그러자 현우는 경찰에 신고하자 하는데
선희는 그 후의 방화사건 때문에 안된다 한다.
경호를 죽인 게 수연이란 것은 밝혔지만
부모님이 의심된단 사실은 철저히 숨겼다.
"경찰에 신고하면 나는
더이상 너를 못 볼 것 같아."
선희를 좋아하기에 결국 현우는 지는 입장.
그러던 중, 갑자기 종적을 감춘 수연이
선희에게 문자를 보내온다.
저장되지않은 번호라 진짜 수연인지는
알 수 없어도 선희는 일단 달려나갔다.
그리고 곧장 그 번호를 전화를 걸어보는데
연결되지않는 전화. 수상하다, 수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