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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3회 줄거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3회 줄거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드라마 3회, 육교 사건의 범인 심보영을 발견한 고정우

한 마을에서 벌어진 두 소녀의 죽음. 그 범인으로 지목되어 10년이나 감옥에 있던 고정우가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MBC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고정우가 살인이 벌어질 당시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그가 진짜 범인인지 아닌지, 혹은 다른 범인이 있는지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살해된 두 소녀중 하나인 심보영의 시신이 발견되며 더욱 드라마가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드라마 3회 줄거리

정우는 아직깨어나지 못한 엄마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그날 엄마가 다녔던 곳들을 다니며 뭔가 특이한점은 없었는지를 조사한다.

노상철은 그런 정우를 비아냥 거리며 지금 그가 찾아야하는것은 엄마사건의 범인이 아니라 10년전 그가 죽인 친구들의 시신이라고 말한다.

최나겸은 정금희를 좋은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소속사 사장의 빽까지 동원한다.

병무 아버지인 양흥수가 목격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집요하게 그날 뭘 봤는지 묻는 정우.

하지만 양흥수는 말은 안해주고 자꾸만 정우에게 마을을 떠나라고 강요한다.

한편 하설은 동네 강아지가 사람의 뼈를 물고온것을 발견한다. 그녀는 의대생이었고 수술실 참관도 한 경력이 있어 사람뼈를 단박에 알아보았다

정금희 사건을 혼자 조사하던 노상철은 정우가 했던것처럼 그녀의 행적을 따라가보다 CCTV에서 심보민의 엄마인 이재희를 발견한다.

병무를 이용해 이재희의 핸드폰을 몰래 본 그는 그녀가 사건당일 전화한것이 남편 심동민임을 알게된다.

역시나 범인은 심동민이었다. 그래서 양흥수가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것이었다. 심동민이 잡혀가면 정우가 마을에 눌러살까봐 말이다.

양흥수를 미행까지 하던 정우는 심동민이 엄마 사고날 입었던 옷과 신발등 증거를 땅에 묻으려는것을 발견한다.

심동민은 출동한 노상철에 의해 경찰서로 연행된다.

사람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 정우는 하설에게 어디서 뼈를 발견했는지를 묻는다.

하설은 정우가 너무 배고프고 잠이와서 원하는 답을 해주면 모든게 끝날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움직였는지 그를 하수구까지 안내해준다.

노상철은 좀처럼 입을열지않는 심동민에게 술을 먹여 사건의 진실을 듣게 된다. 심동민은 정금희가 고정우를 위해 옷을 샀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노했고, 결국 참지 못해 그녀를 육교에서 밀어버렸다.

* 진짜 웃긴게 심동민은 심보영이 살아있을때도 늘상 술이나 마시고 딸을 공포에 떨게했던 나쁜 아빠였다. 그저 그가 지금 이렇게 폐인이 된것은 딸때문이 아니라 그가 그런 사람인것이다.

그저 딸의 실종은 맨날 술이나 퍼먹으려는 그에게 좋은 핑계가 되어준것.

근방 하수구를 다 뒤져보았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한 정우. 하설이 안쪽에 맨홀이 하나 더있었다고 하자 그곳으로 망설임 없이 들어간다.

그곳에는 오래된 해골이 하나 있었다. 그리고 옆에 놓여진 교복에는 "심보영"이라는 명찰이 달려있었다.

정우는 자신의 친구 심보영을 너무 늦게 찾아줬다는 미안함에 울부짖는다. 내심 그는 보영이 어딘가에 살아있었으며 바랬을지도 모르겠다.

하설은 양병무에게 하수구에서 해골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경찰서는 비상이 걸린다.

고정우가 하수구를 뒤지고 다닌다는 말을 한발 먼저 전해들었던 노상철은 정우가 증거를 인멸한다고 생각한다.

정우는 보영의 영혼이 "찾아줘서 고마워" 말하자 미안하다며 오열하는데, 노상철은 그걸 가증스럽게 여기고 주먹질을 시전한다.

* 노상철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범죄자들을 극혐했고, 그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다가 여기로 좌천당한것이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드라마 3화 후기

아무래도 원작이 유럽 소설이다보니 우리나라 정서와 안맞는것이 많았는지 꽤 각색을 많이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아웃=""> 드라마.

큰 틀은 비슷하지만 상황이 많이 바뀌어있어서 과연 엔딩이 어떻게 날지 더 흥미진진해진것 같다.

3회에서 흥미로웠던 장면중 하나는 바로 무천경찰서장인 현구탁의 행동이었는데, 양흥수가 잡혀왔을때는 어떻게든 감싸고 돌던 그가 심동민은 신경도 쓰지 않는모습이었다.

현구탁이 양흥수와 모종의 이해관계가 있거나 심동민을 이참에 치워버리고 싶어하는것은 아닌가 싶었다.

물론 동네에 10년전 마을을 뒤집어 놓은 살인사건의 범인이 나타난다면 다들 무섭고 싫기야 하겠지만 이마을 사람들의 행동은 뭔가 다른 목적이 있어 보이는 느낌이다.

마치 정우가 10년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것을 원치 않기때문에 더 그를 쫓아내려한다는 느낌이랄까?

과연 10년전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다음회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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