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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후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복한설입니다

바로 어제인 5월 9일! 저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하이큐 또한 제가 오랫동안 좋아해온 만화인데요,

제작 소식이 들려오던 무렵부터 무척이나 기다려온 극장판인데 개봉일이 5월 15일 전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위해 이 영화 직전까지의 스토리를 담은 하이큐 TO THE TOP 열심히 정주행하고 갔습니다.

그럼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시사회 후기~ 바로 시작합니다!

그 유명한 CGV 용산아이파크몰! 저는 처음 와보았습니다

매표소와 씨네샵 등등은 6층에 있고 모든 상영관은 7층에 있다고 하네요

6층과 7층 모두 구경할만한 곳이 많아 신기했습니다.

시사회 티켓은 6층에 따로 마련된 부스에서 받으면 돼요

 

와 근데... 전 이 정도의 대규모(?) 시사회 처음 와봤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모두 당첨된 사람들이고 티켓을 받는 것일 뿐인데 대기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어요

체감상 몇백명은 되는 것 같고, 대기줄도 구불구불해서 몇백미터는 되는 기분

이 하이큐 액자가 제법 구석진 곳에 있어서 대기줄 아니었으면 이런 곳에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을 것 같아요

그 점은 행운이라 봐야할지(?)

어쨌든 티켓 배부 시간 전인 6시 30분 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대기는 길었지만 무사히 제 몫의 티켓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티켓이 소진되면 예매권으로 대체된다 해서 오늘 영화 못볼까봐 겁 먹었어요

이렇게... 이렇게 여러 곳에서 뿌리니까 사람이 많지...!

하지만 저도 저 중에 한 곳에서 받았기 때문에 할 말이 없습니다~

시사회 티켓 제공해주는 사이트가 많네요 앞으로 두루두루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티켓 배부줄 옆에 이런 것이 세워져있었어요

많은 하이큐 팬들이 이 곳에서 티켓이나 가져온 하이큐 굿즈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로비에서 기다리다가 하이큐 예고편 영상도 봤어요!

커다란 화면으로 보니 더 기대감이 커집니다

영화 시작 시간이 다가와서 7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포토존이 더 많아요!

마치 전시회처럼 꾸며져 있는 7층의 첫번째 포토존

아래층에서 예고편이 재생될 때 위층에서는 이런 화면이! 정말 멋집니다

왼편의 선수 소개 화면은 계속해서 바뀝니다

두근두근해요!

 

7층의 두번째 포토존!

여기서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최근에 스턴트맨 시사회를 다녀왔는데, 그때와 이번 하이큐 시사회를 비교하자면 스턴트맨은 영화를 두루두루 좋아하는 영화 마니아들이 많았다면 하이큐 시사회는 하이큐 팬들이 많이 온 느낌! 너무 당연한 말인가요?

하이큐 캐릭터들과 같은 옷을 입고 오거나, 하이큐 굿즈를 가지고 와서 함께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팬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가 좋아요!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한 느낌~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인다는 것도 좋고요

시사회는 영화가 정시에 시작되기 때문에 일찍 입장했습니다.

좌석이 랜덤이라 걱정했는데 조금 앞쪽이지만 정가운데!

이 상영관 스크린이 매우 커서 꼭 아이맥스로 관람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시사회 하러 들어왔을 때 이런 이벤트 화면 띄워져 있는 거 너무 설레요~

수줍은 저의 영화입장권

영화 후기

처음에 카라스노와 네코마의 대결이 극장판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솔직히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 만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기일텐데, 두어시간의 영화로 이 두 학교의 최종 이야기가 담길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이전의 하이큐 모든 애니 시리즈와 극장판을 다 보았는데 극장판마다 조금의 아쉬움이 있었어요.

애니 시리즈를 짜깁기하고 몇 장면을 추가하거나, 아니면 너무 짧아서 경기를 온전히 담기 어려운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이번 극장판! 다릅니다

85분 안에 이 대결을 다 담아야하기 때문에 빨리빨리 진행되어서 마치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실제 배구경기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잖아요

그리고 스포츠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커다란 스크린으로 볼 때의 박진감은 정말 대단하구나 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극 중에서 켄마의 1인칭 시점 장면이 있는데요,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었습니다.

경기 후반을 달리는 선수들의 지치고 고된 감정, 정신없이 진행되는 경기플레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결말을 알면서도 긴장되는 기분... 얘가 이기면 좋겠는데 또 쟤가 지는 건 싫은 마음... 손에 땀을 쥐는 대결이었습니다.

팬들이 좋아할만한 소소하고 재미있는 포인트들도 많았어요!

켄마와 쿠로오의 어린 시절이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참 귀여웠습니다.

너무나 귀여운 어린이였던 두 사람... 잘 커주었구나...

그리고 저는 두 팀의 리베로! 노야와 야쿠가 각 팀의 최애멤버인데요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너희는 최고의 리베로야...

불호 포인트는 딱히 없습니다. 다만 하이큐를 잘 모르는 관객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두 학교의 라이벌로서의 역사, 캐릭터들의 서사와 특성을 모른다면 재미가 반감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이큐를 모르지만 이 극장판을 보고 싶다면, 애니 시리즈나 만화책은 길기 때문에 이전 극장판들이라도 훑고 가시는 게 더 재미있는 관람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극장판이 애니메이션 하이큐의 마지막이라 들어서, 영화가 끝났을 때 이제 끝이라고? 이렇게 끝난다고? 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극장판 하이큐의 파이널은 1,2부로 나누어져 있고 이 쓰레기장 결전이 1부라고 하네요!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 극장판에 제작되나 봅니다. 휴~

만화책은 오래전에 완결이 났고, 이제 다음 극장판만 나오면 애니메이션도 끝이라니 아쉽습니다.

하지만 파이널 1부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 극장판이자 마지막 애니메이션 스토리도 높은 완성도로 찾아와주길 바랍니다.

한때 하이큐를 사랑했던 배구소녀들... 모두 다음주부터 극장 가시길... 그리고 쿠키 있으니 놓치지마세요

#하이큐 #하이큐극장판 #극장판하이큐 #하이큐시사회

#하이큐쓰레기장의결전 #하이큐극장판쓰레기장의결전 #극장판하이큐쓰레기장의결전

여러분 얘네가 저희 애들이예요

🧡🖤🧡🖤🧡

4번 오렌지옷이 우리 앤데요

우리애 단독 굿즈는 저딴 ssap구린 테레비밖에 없는거예요

이땐 몰랐죠

이게 선녀라는 걸...

얘는 차애인데여

그래도 츳키는 인기캐라 사정이 좀 나은편

귀칼이랑 주술회전이 후코카 다 먹은 상태였네요

고죠 사토루라는 남성이 계속 절 꼬시는데

넘어가지 않을거예요

내려오는길에 짱구 팝업도 있떠라구

정말 세상에서 제일 쓰잘데기 없는데

미타라시 당고 미니어처 진짜 영롱 그자체여서 살뻔

하지만 나는 최애한테 돈써야되니까 참았다

Fukuoka PARCO

2 Chome-11-1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Japan


📍미나텐진 북오프

파르코백화점 보고나서 미나텐진에 로프트 구경하러 갔다가

북오프 있는줄도 몰랐는데 얻어걸림

우리애들은 꽤 있는데 우리애가 없어요

하지만 앞으로 갈 오타쿠샵이 다섯곳이나 남아서 괜찮다고 생각했었죠

여기서 차애 삼애라도 쟁였어야 했음을 그땐 알지 못했고

Bookoff

Japan,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4 Chome−3−8 ミーナ天神 7F

 

인기최절정의 빤쮸토끼 치이카와 산리오가 그득그득 쌓여있었지만

나에 심장을 울리는 것은 오직 니시노야 유우라는 남성뿐

이라고 했지만 마리오카트에도 울려버렸네요...

 

마리오카트 메이트는 초딩때부터 일편단심 요시였기에... ㅋㅋㅋ

요시쿤과 함께 이쿠조 해보았고요

 

저희 엄마는 1등 아니면 취급을 안하셔서 읽씹당했는데요.

하지만 저는 이등해서 너모 기분이 좋았어요

역시 행운의 요시잔아💚🍀🦖


분명 비오고있었는데 미나텐진에서 나오니까 파랗게 갰당

갑자기 쫴앵쫴앵 너무 더워져서 셀프 언박싱...

이쯤에서 아아 수혈이 필요해져서 커피마시러 가봅니다

가려고 찜해놨던 카페가 웨이팅이 좀 있길래

바로 손절하고 근처 널널해보이는 곳으로 왔는데요.

몰랐는데 킷사텐이라고... 그 옛날카페같은거였당

아아&커피젤리 세트인데 아아 잔 ㅋㅋㅋㅋㅋ 할머니집 찬장에 있는거

커피젤리는 커피맛 젤리푸딩인데 완전 한여름맛

혼여 마스터 큰쟈기한테 사전에 전달받은 혼카 to do list 실행

근데 진짜 시간 개잘감... 외로움이 치고 들어올 틈이 없더라고

같은시각 세부에서 혼카 즐기고있던 큰쟈기와 영통도 했서용

호텔에 맡겼던 짐을 찾아 하카타 숙소로 넘어갔습니당

이때 탔던 버스가 이날의 처음이자 마지막 교통수단이었네요...

벼락거지가 된 와따시를 품어줄 캡슐호텔

아늑...

잘때 이불로 동굴 만들어서 머리 끝까지 넣고 자는 습관이 있는데

나한테 완벽하게 최적화된 형태였다 진짜 짱좋았음 ㅋㅋㅋ

3일동안 중간에 한번도 안깨고 그저 꿀잠잤당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cleaning time이라 강제추방 당하는 점 캡슐은 5층 짐보관은 8층이어서 한번 움직일때마다 두뇌풀가동 해야되는 점만 제외하면 완전 괜찮았어요

깨끗 / 하카타역 도보 5분 / 근처에 세븐 패밀리 미니스탑

저와 같이 자금 이슈가 있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Nine Hours Hakata Station

3 Chome-22-2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812-0011, Japan

약간 어디 수용시설 같긴 하네요... 여튼 거셀도 찍어주고


📍캐널시티 점프샵

오타쿠샵들 중 제일 기대됐던 짬푸샵!

이날 갔던 오타쿠샵들 중 하이큐존이 젤 본격적이었다🥹

근데 이제 다나카 여친도 대문짝만하게 있으면서

무려 카라스노 수호신인 우리애가 없는...

그냥 반가워서 찍어본 토도로키

JUMP SHOP

1 Chome-2-22B1 Sumiyo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8, Japan

그래도 미르모퐁퐁퐁 키링 사서 기분 좋아짐 ㅎㅎ

여러분 혹시 미르모퐁퐁퐁 아세요?

투니버스 최애 중 하난데 아는사람 지구에 나랑 내동생 둘뿐인듯ㅠ


📍북오프 하카타점

다음으로는 북오프 하카타점 방문

하이큐 진심 이게끝

BOOKOFF Fukuoka Hakataguchi Store

Sumitomo Life Hakata Building, 3 Chome-2-8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812-0011, Japan

노쉬발 킵고잉


📍요도바시카메라 멀티미디어 하카타점

도파민이 싹도는 요도바시카메라의 가챠존

근데 오억육천만개 가챠중에 하이큐 딱 한개있었나...?

없었을수도...

근데 일본 ㄹㅇ 변태인게

가챠 레버를 뽑는 가챠도 있다

Yodobashi Camera Multimedia Hakata

6-12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Japan


📍스루가야 하카타 마루이점

셀프 기강 잡아가며 독기 가득한 행보 이어갔고요.

여기 쫌 맘에 든다 ㅋ

여기서 가장 두근거렸는데 우리애는 꼴랑 이 두개

진심 개못쉥김...

다른 애들은 진짜 이쁜것들 많았는데 후...

그래도 동생 종이남친인 아카아시 겟했네요... 넘이뿌 ㅠ

옆에 가챠가 있어서 스캔해봤는데 하이큐 딱한개 있었당

최애는 없지만 쫌 귀엽고 건진게 너무 없어서 이거라도 돌려봄

스가 나와줘서 모든 마음의 병이 싹 나음...

하이큐 공식 힐러 스가와라 코우시 유급해 🩶💫

고양이 엽사 포토북 가챠 하나 뽑아봤는데 무려 스페셜에디션 당첨!!!

이맛에 사람들이 도박을 하는구나

Surugaya Hakata Marui

Japan,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9−1 博多マルイ 6F


📍라신반 후쿠오카 텐진 스토어

진짜최종찐막찐라스트...

지금부턴 정신력 싸움

일단 하이큐존 풍성해서 안도의 눈물 한바가지 흘렸고요

오타쿠 순례길의 마지막에 얻은 깨달음

나에겐 선택지가 없고 있으면 일단 사야된다

우리애는 또 이것뿐이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

그래그래 있는게 어디야

Lashinbang Fukuoka Tenjin Store

Japan,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1 Chome−9−1 ベスト電器福岡本店 8F


이 뒤로 드럭스토어 두개 더 털고나서 드디어 숙소로 돌아감

원하는걸 많이 겟했다면 신나는 하루였을텐데

노야 인기 떡락 이슈로 그냥 쏘주 말리는 하루가 되

숙소에서 사온것들 정리하고 잠깐 혼절했다가

숙소 근처 늦게까지 하는 이자카야로 카레먹으러 나옴 후후

아니 이거 뭐냐 덴카츠? 여튼 튀김가루랑 어떤 육수를 먼저 주길래

오토오시 이런건줄 알고 육수 부어서 시리얼처럼 퍼먹고있었는데

좀이따 메인메뉴 들고오신 사장님의 동공지진 목격...

넣어서 먹는거였네요^^

키마카레우동이었구요

후쿠오카에서 먹었던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아사 직전이기도 했고 일단 너무 맛있어서 생맥이랑 같이 10분컷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