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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2 후기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2 후기 사우론 매직 시작되나!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2 는 이번 달 가장 기다린 드라마입니다.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2 1화부터 3화까지 한꺼번에 공개되어 아끼며 봤는데요.

다소 느린 전개와 서정적인 분위기였던 지난 시즌보다 재미있어졌을까요?

미국 드라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2 3회까지 후기입니다.

리뷰

이 작품은 방대한 원작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이 판타지 진수를 보여줍니다.

두 번째 시즌 역시 경이로운 배경과 음악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볼거리를 자랑했지요. 반지의 제왕 팬으로 상상했던 장면들을 멋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최고의 랜선 여행지!

1화 오프닝은 제2시대의 시초 포로드와이스로 시작했습니다. 사우론 아다르 과거사를 보여준 것인데요. 이때 사우론 역을 잭 로던이 연기해 반가웠습니다.

강렬한 오프닝 이후로는 가운데 땅을 지배하려는 사우론의 본격적인 모습이 나왔는데요. 갈라드리엘엘론드 갈등을 비롯해 크하잣둠 위기도 그려졌지요.

켈레브림보르, 길갈라드 대왕, 키르단까지 엘프들이 반지 영향을 받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처럼 반지가 주요한 역할을 하며 쟁탈전도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여러 종족들과 인물들을 서서히 소개했기에 이번에는 직진만 남았죠.

여전히 많은 캐릭터가 등장해 여러 갈래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속도감 있게 느껴지진 않지만 빌드업이 끝나 본격적인 일들이 전개되는 듯한데요.

모험에 나선 이방인노리, 모르도르에 남겨진 이실두르, 상실감에 빠진 아론디르 등 행보가 궁금했습니다.

역동적인 장면은 많지 않았지만 원작의 본질적인 내용에 근접했고 1보다 개선되었습니다.

악의 존재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갈등 구조도 뚜렷해지고 재미를 더하는데요. 이번 시즌은 사우론만으로도 훨씬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영화와 비교하면 분량부터 상당해서 여러 서사를 다루는 만큼 다소 산만하다는 느낌도 있는데요.

긴 시즌으로 기획된 만큼 다 필요한 캐릭터가 될 듯한데 그 과정을 모두 기다릴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겠습니다.

저 같은 팬은 많은 장소와 캐릭터를 표현해 줘서 고맙게 보고 있지만...

엘프 분장만 봐도 배우들 원래 모습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새 캐릭터 등장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위기에 처할 예정인 가운데땅 인물들이 각자 어떤 선택을 할지, 힘의 반지 탄생과 사우론의 압도적인 영향력이 기대되는데요.

간달프 이름도 빨리 찾았으면 합니다.

미드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2는 8부작으로 4화부터는 매주 목요일에 한 편씩 공개됩니다.

비주얼이 훌륭한, 차원이 다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판타지 드라마로 추천합니다.